수선화에게 .#손수건캘리#30x30cm#수선화에게#정호승#캘Lee작업실#한국jd아트센타 @phkns #증산공방#양산공방#캘리공방#캘리그라피#수채화캘리#팝아트#자격증반#취미반#직장인반#주문제작#감성공..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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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준 그대 고마워요🌼
사는개 꽃같개🐶
#수선화에게#정호승시인 #pensketch#oilcolour
#노랑이💛#narcissus#6천원의행복#봄이오는구나
#sketch #꽃개#생강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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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감성글#마음글#외로움#글스타그램#일상소통#인스타데일리#감성캘리#사람#울지마라#공감글#인스타일상#끄적끄적#몹시추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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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희커피
책 읽기 좋은자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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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사슴 #윤동주 #별헤는밤 #서시 #도종환
#책 #시집 #입춘 #봄희 #재즈 #클래식 #음악감상 #쇼팽 #에디히긴스트리오
#중곡동카페 #광진구카페 #광진구맛집 #중곡동맛집 #커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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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해주는 어멍_마당 꽃🌼 .
제주 수선화는 1월의 꽃으로 손꼽으며, 우리나라 남해안 제주도 지역에 분포되며,꽃말은 자기 사랑, 자존심, 고결, 신비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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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 정호승, <수선화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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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녕한달 #제주한달살기 #제주여행 #제주살이 #제주 #김녕 #김녕해수욕장 #제주렌탈하우스 #제주독채민박 #정호승 #수선화에게 #바닷마을초록지붕돌담집 #한달살기 #바닷마을다이어리 #마당 #수선화 #꽃 #jeju🌴 #jejuisland #jejugimnyeong #gimnyeong #narcissus #flower #チェジュ島 #济州岛 #海外旅行 #旅行 #海 #庭 #花
제주 수선화는 1월의 꽃으로 손꼽으며, 우리나라 남해안 제주도 지역에 분포되며,꽃말은 자기 사랑, 자존심, 고결, 신비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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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 정호승, <수선화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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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수선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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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명을 잘 못 외우는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밤의여행자들 부터 ➡ #해적판을타고 ➡ #부루마블에평양이있다면 ➡ #1인용식탁 까지 즐겁게 잘 읽어놓고 정작 <밤의 여행자들>을 주제로 과제를 쓸 때서야 모두 같은 작가 작품인 걸 알았을 정도 (💞사랑해요 윤고은💞)
좋게 말하자면 작품을 중시하는 것, 솔직히는 이름을 잘 못 외우는 것
그런데 정호승 시인은 시집 이름보다 시인명을 더 빨리 외웠다
.
.
점심시간에 내가 앉을 자리가 없던 때가 있었다
다른 반 친구와 밥을 먹고와선 화장실에서 시간을 죽였다.
그때 화장실 벽에 붙어있던 시가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였다.
외로움은 숙명이고, 모두가 외롭고, 심지어는 절대자도 외롭다…는 내용이었는데
나는 왠지 시 내용과는 정반대로 그러니 나만 소외된 것은 아니다는 위로를 받았다.
.
.
.
화장실에 처음 시를 붙인 사람은 큰 의미를 두진 않았을 것 같다.
접힌 끄트머리도 펴주지 않아 종이는 접힌 그대로 코팅되어 있었고
시 제목도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고 잘못 적어놓았기에
그럼에도 ‘수선화에게’는 내게 큰 의미로 다가왔고, 지금도 남아있다
생애 처음으로 산 시집도 #수선화에게
.
.
.
📌 어찌됐든 그렇게 깊게 남은 시인이다
그리고 올해, 창비에서 새 시집이 발간됐다. #당신을찾아서
살아있는 시인을 좋아하니 신간 시집도 나오는구나..🤔 이상 보고있나요?
.
.
📌 이번 시집은 꾸밈이 적은 단단한 문장으로 시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시 전문을 옮기는 건 소설 한 파트를 통째로 타이핑해서 올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느껴져서 시 중에 유독 기억에 남던 몇 문장을 가져와봤다
사진 순서대로 #기념촬영 #눈사람의무덤 #기차에서
.
.
좋은 시는 계속 보고 싶다
시는 시인의 입으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인지 시인이 어떤 사람인가도 정말 중요하게 다가온다
뉴스란보다는 문학란에서, 뉴스란에서 뵙더라도 좋은 소식으로 뵙길 기원해본다
맑고 따뜻한 시를 그 자체로 오래 아낄 수 있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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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정호승시인 #당신을찾아서 #책읽는당당주 #창작과비평사 #창비 #창비시선 #시 #시집 #독서 #독서기록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poem #bookstagram #📚 #📷 #📝
좋게 말하자면 작품을 중시하는 것, 솔직히는 이름을 잘 못 외우는 것
그런데 정호승 시인은 시집 이름보다 시인명을 더 빨리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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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내가 앉을 자리가 없던 때가 있었다
다른 반 친구와 밥을 먹고와선 화장실에서 시간을 죽였다.
그때 화장실 벽에 붙어있던 시가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였다.
외로움은 숙명이고, 모두가 외롭고, 심지어는 절대자도 외롭다…는 내용이었는데
나는 왠지 시 내용과는 정반대로 그러니 나만 소외된 것은 아니다는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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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처음 시를 붙인 사람은 큰 의미를 두진 않았을 것 같다.
접힌 끄트머리도 펴주지 않아 종이는 접힌 그대로 코팅되어 있었고
시 제목도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고 잘못 적어놓았기에
그럼에도 ‘수선화에게’는 내게 큰 의미로 다가왔고, 지금도 남아있다
생애 처음으로 산 시집도 #수선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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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됐든 그렇게 깊게 남은 시인이다
그리고 올해, 창비에서 새 시집이 발간됐다. #당신을찾아서
살아있는 시인을 좋아하니 신간 시집도 나오는구나..🤔 이상 보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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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집은 꾸밈이 적은 단단한 문장으로 시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시 전문을 옮기는 건 소설 한 파트를 통째로 타이핑해서 올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느껴져서 시 중에 유독 기억에 남던 몇 문장을 가져와봤다
사진 순서대로 #기념촬영 #눈사람의무덤 #기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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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는 계속 보고 싶다
시는 시인의 입으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인지 시인이 어떤 사람인가도 정말 중요하게 다가온다
뉴스란보다는 문학란에서, 뉴스란에서 뵙더라도 좋은 소식으로 뵙길 기원해본다
맑고 따뜻한 시를 그 자체로 오래 아낄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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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수선화에게 #손글씨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수선화에게, 정호승.
여기는 사막이고, 나는 어린 낙타니까 흐르는 강물보다 고여있는 작은 우물이 되어야할 때. 어쨌든 하루하루 살다보면 보상처럼 좋은 날이 오겠지 싶다.
_
전 군에서 실제 현역 중에 '전쟁'을 겪고 있는 건 환자의 죽음, 질병과 맞싸우는 우리들이라고 말했던 이국종 교수님의 말이 떠오른다. 전쟁 같은 날들이지만, 금방 또 우리는 이런 전세에 적응해서 대응하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전국 곳곳에서 대응하고, 파견가고, 후송가고, 후송 받는 모든 병원, 의무대의 동기들이 기특하고 안쓰럽고 그렇다.
_
한 걸음, 또 한 걸음. 이렇게 묵묵히 사막 길을 걷다보면, 마치 지금은 많은 짐을 떠 안은 낙타처럼 걸음이 무겁겠지만 그래도 저 '착한 끝' 어쩌면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힘들면 서로 기댔으면 좋겠다. 우린 어린 낙타니까!
_
전 군에서 실제 현역 중에 '전쟁'을 겪고 있는 건 환자의 죽음, 질병과 맞싸우는 우리들이라고 말했던 이국종 교수님의 말이 떠오른다. 전쟁 같은 날들이지만, 금방 또 우리는 이런 전세에 적응해서 대응하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전국 곳곳에서 대응하고, 파견가고, 후송가고, 후송 받는 모든 병원, 의무대의 동기들이 기특하고 안쓰럽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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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또 한 걸음. 이렇게 묵묵히 사막 길을 걷다보면, 마치 지금은 많은 짐을 떠 안은 낙타처럼 걸음이 무겁겠지만 그래도 저 '착한 끝' 어쩌면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힘들면 서로 기댔으면 좋겠다. 우린 어린 낙타니까!
<슬픔이 기쁨에게>는 지독한 우울, 고독, 슬픔, 처절함 등의 감정이 너무 깊어 내가 그 감정들을 헤아릴 수 없어 더 어려웠다.
2011년~2013년의 내가 <슬픔이 기쁨에게>를 읽었다면 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겠지만, <슬픔이 기쁨에게> 시들의 감정을 헤아리기에는, 그러기에는 내가 너무 행복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수선화에게>는 정호승 시인의 시 중 대중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은 시선집이라 그런지 <슬픔이 기쁨에게>보다 보편적인 주제, 보편적인 상황, 보편적인 감정을 보편적인 낱말로 얘기한다.
나는 보편적인 게 더 취향인 듯 하다.
#수선화에게 #책
2011년~2013년의 내가 <슬픔이 기쁨에게>를 읽었다면 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겠지만, <슬픔이 기쁨에게> 시들의 감정을 헤아리기에는, 그러기에는 내가 너무 행복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수선화에게>는 정호승 시인의 시 중 대중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은 시선집이라 그런지 <슬픔이 기쁨에게>보다 보편적인 주제, 보편적인 상황, 보편적인 감정을 보편적인 낱말로 얘기한다.
나는 보편적인 게 더 취향인 듯 하다.
#수선화에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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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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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정호승 #외로움 #사람
#손글씨 #캘리그라피 #calli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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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수묵캘리그라피
조용한 비가 내리는 수요일.. #한국JD아트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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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호승 시집
보고 가실께요 📖
시한편씩 알아가는 즐거움
오늘은 그런 즐거움을
겪는 날입니다 🕯✒
인친님들 오늘은 좋은시 한편 보시고
(,) 쉼표 하나 찍고 가는 하루 되세요
(--)(__)(^^)~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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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시집#정호승시인#내가사랑하는사람#수선화에게#이성선시인#사랑하는별하나#글스타그램#모든사랑은詩다💖
보고 가실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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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점 #아침굶고 #집정리 #허기진배 #뭐먹지 #라면 #국수 #오늘은 #김치볶음밥 #당첨 #혼밥 #혼술 #그럼에도불구하고 #사람이니까외롭다 #외로우니까사람이다 #울지마라 #정호승 #시 #이지상 #노래 #수선화에게 #감사함 #초산당 #안덕계곡 #김치불고기볶음밥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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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수선화에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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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수선화에게#시#글#📚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 문장,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중 한 문장입니다.
⠀
비가 올 때, 누군가는 비에 젖어 있음을 생각하는 것.
찬바람에 옷을 여밀 때, 누군가는 살 어린 바람을 맞음을 생각하는 것.
위로가 필요한 이에게 시로 위로하는 것.
...
정호승 시인이 ‘몇 날 며칠 어루만져보다가 다시 세상 밖으로 떠나보낸’ 150여 편의 시들을 묶은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 문장,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중 한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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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 누군가는 비에 젖어 있음을 생각하는 것.
찬바람에 옷을 여밀 때, 누군가는 살 어린 바람을 맞음을 생각하는 것.
위로가 필요한 이에게 시로 위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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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이 ‘몇 날 며칠 어루만져보다가 다시 세상 밖으로 떠나보낸’ 150여 편의 시들을 묶은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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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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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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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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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김해캘리그라피 #연극강사 #연극캘리 #수선화에게 #정호승 #그림은우째넣어볼까나~~~~
시가 내게로 왔다 / 김용택 / 마음산책 '알쓸신잡',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등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서점을 봐도 이러한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책이 매대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책 관련 프로그램의 원조격이 되는 것은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일 것이다.
오늘 소개할 책은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중 하나인 '시가 내게로 왔다'이다.
부제가 김용택이 사랑하는 시인데, 책 내용 역시 김용택 시인이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한 시들을 소개하고 시인의 간단한 평이 들어가 있는 책이다.
뒤에 '엮으면서'에 있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시는 읽는 이의 현재 감정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 그래서 시집은 몇번을 읽어도 질리지 않고 새롭게 느껴진다.
p5.
오! 환한 목소리, 내 발등을 밝혀주던
그 환한 목소리
詩였어
p50.
갈대 -신경림-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p51.
허리 굽혀 신발끈을 매는 이 아침, 아, 나도, 살다가, 떄로, 조용한 갈대가 되어 울어보고 싶은 것이다.
p90.
山에 가면 - 조운-
산에 가면
나는 좋더라
바다에 가면
나는 좋더라
님하고 가면
더 좋을네라만!
p91.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손길만 있다면 세상에 부러울 게, 무서울 게 무엇이 있겠는가. 고운 님과 함께라면 세상은 어디든 천국이리라
p126.
소설은 한번 읽으면 다시 읽기가 어렵지만 시는 그렇지 않다. 읽으면 읽으수록 읽는 맛이 새롭게 생겨난다. 시를 읽는 사람의 '지금'의 감정과 밀접하게 작용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시의 감동은 멀리서 느리게 오나,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그래서 시다.
#시가내게로왔다 #김용택 #마음산책 #책을읽읍시다 #책책책책을읽읍시다 #책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갈대 #수선화에게 #산에가면 #한잎의여자 #시집 #시집추천 #서평 #책리뷰
오늘 소개할 책은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중 하나인 '시가 내게로 왔다'이다.
부제가 김용택이 사랑하는 시인데, 책 내용 역시 김용택 시인이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한 시들을 소개하고 시인의 간단한 평이 들어가 있는 책이다.
뒤에 '엮으면서'에 있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시는 읽는 이의 현재 감정에 따라 다르게 읽힌다. 그래서 시집은 몇번을 읽어도 질리지 않고 새롭게 느껴진다.
p5.
오! 환한 목소리, 내 발등을 밝혀주던
그 환한 목소리
詩였어
p50.
갈대 -신경림-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p51.
허리 굽혀 신발끈을 매는 이 아침, 아, 나도, 살다가, 떄로, 조용한 갈대가 되어 울어보고 싶은 것이다.
p90.
山에 가면 - 조운-
산에 가면
나는 좋더라
바다에 가면
나는 좋더라
님하고 가면
더 좋을네라만!
p91.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손길만 있다면 세상에 부러울 게, 무서울 게 무엇이 있겠는가. 고운 님과 함께라면 세상은 어디든 천국이리라
p126.
소설은 한번 읽으면 다시 읽기가 어렵지만 시는 그렇지 않다. 읽으면 읽으수록 읽는 맛이 새롭게 생겨난다. 시를 읽는 사람의 '지금'의 감정과 밀접하게 작용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시의 감동은 멀리서 느리게 오나,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그래서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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